재난대비
화재의 특성
- 화재는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됩니다. 일반적으로 화재는 발화 후 5분 이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며 대형화재로 성장합니다.
- 화재의 열기는 화염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화재가 발생하면 열기는 600도까지 상승합니다. 이 정도 온도의 열기를 삼키면 폐와 장기는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. - 화재는 예상과는 달리 어둡고 짙은 연기와 암흑을 만들어 냅니다.
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익숙한 장소라고 해도 방향감각을 잃고 탈출구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
그래서 평소 비상구 위치와 유도등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. - 연기와 유독가스는 화염 자체보다 더 많은 인명피해를 낳습니다.
아주 적은 양의 연기와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것만으로 정신을 잃거나 호흡곤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.
화재발생 시 행동요령
화재사실 전파
- 화재발생을 인지하면 "불이야"하고 큰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거나 화재 경보벨을 누릅니다.
- (생활관의 경우)침실에서 대피할 때에는 침실문을 열어 놓아 대피사실을 타인이 알 수 있도록 합니다. 옆의 침실문이 닫혀 있을 경우 발로 세게 차면서 "불이야"를 크게 외쳐 잠에서 깨도록 도웁니다.
화재 시 대피방법
-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합니다.
- 연기가 많을 때에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막고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합니다.
-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얼굴과 몸을 감싸주세요.
- 방문을 열기 전에 문손잡이를 만져 보았을 때 뜨겁지 않으면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밖으로 나갑시다.
- 손잡이가 뜨거우면 밖으로 나가지 말고, 연기가 문틈으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젖은 옷이나 이불로 막고, 창 밖으로 옷가지 등을 흔들어 구조를 요청합니다.
화재 시 119 신고요령
- 119를 누르고 불이 난 내용을 간단·명료하게 설명합니다. (기숙사에 불이 났어요. 금오공대 기숙사예요).
- 주소를 알려 줍니다(구미시 대학로 61이에요)
-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맙시다.